한파 대비 필수! 저체온증·동상 예방법과 응급 대처 요령

11월 20, 2024

"한랭질환 증상과 응급조치법: 저체온증·동상 피하는 방법"

겨울철 건강 지키기: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

겨울이 다가오면 추위와 함께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환들이 찾아옵니다. 특히, 급격한 기온 하락과 한파가 이어지면 저체온증과 동상 같은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철, 한랭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이유

한파 예보와 기온 변화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약간 이르게 시작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랭질환은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상 변화는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88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한파와 한랭질환의 상관관계를 잘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2. 한랭질환이란?

대표적인 한랭질환: 저체온증과 동상

저체온증: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체내의 신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동상: 극심한 추위에 노출된 신체 부위(주로 손, 발, 귀, 코 등)의 조직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3. 위험군, 한랭질환이 더 위험한 사람들

저체온증 위험군

음식 섭취나 보온이 충분하지 않은 노인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지내는 노숙인, 등산객
술이나 약물을 과용한 알코올 중독자
추운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

동상 위험군

혈액순환 장애를 가진 사람
적절한 방한용품을 착용하지 못한 사람
심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한랭질환에 특히 더 취약합니다.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4. 알코올과 한랭질환: 술은 독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위험이 큽니다. 또한,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추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한랭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3-2024절기 한랭질환자의 21.3%가 음주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술과 한랭질환의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5. 한랭질환 발생 시 대처법

한랭질환자 발견 시 조치 요령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따뜻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여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 그러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제공하면 질식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6. 한랭질환 예방 수칙

생활습관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분이 고른 식사를 유지하세요.

실내 환경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실내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권장 실내온도: 약 18~20℃)

외출 전 주의사항

체감온도 확인: 기온뿐 아니라 바람까지 고려해 체감온도를 확인하세요.
날씨가 추운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주의사항

따뜻한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으로 보온을 철저히 합니다.
무리한 야외 운동은 피하세요.

7. 건강한 겨울을 위한 준비: 예방이 최선입니다

한랭질환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대응한다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한파가 예상되는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따뜻한 환경을 유지하며 건강을 관리하세요.

겨울철 한파는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예방과 대처로 한랭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수칙을 실천하며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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